경제 이야기

5분 용어정리 - 경기연착륙은 무엇일까?

Killthewhale 2022. 12. 17.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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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회의전후 기사들

경기연착륙은 무엇을 말할까?

FOMC 회의 전후 기사들을 보면 파월의장이 경기 연착륙은 힘들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연착륙은 뭔가 천천히 착륙한다의 뜻인것 같은데 주식과 경제에서는 어떻게 쓰일까?

연착륙은 영어로 Soft Landing 을 말한다.

쉽게 말하면 "급하게 내려오거나 추락하는 것이 아닌 고장없이 자연스럽게 정상적으로 하강 착륙하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경기 연착륙은 무엇을 말할까?

경기연착륙이 나오게 된 계기는 1980년대의 호황기에 불황을 대비하고자 말하는 단어로 주로 언론에서 말했다.

즉, 경기가 한참 좋을때 불황기의 충격을 최소화시키는데 그 의의가 있다.

여기서 자연스럽고 충격이 없게 부드러운 착륙(연착륙)이라는 표현이 나오게 됐다.

자본주의 시대에 있는 모든 시장은 상승과 하락이 반복적으로 이뤄진다.

이런 법칙 아닌 법칙이 상승 측면일때 하락을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다는 이론의 바탕이 되는 것이다. 경기가 활황에서 불황으로 접어들면, 기업의 매출이 줄어들면서 투자심리가 줄어들고, 투자가 줄어들면 그 영향은 각 가정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CPI나 실업수당, 실업자 수)를 말한다.

결국 이런 영향으로 가정의 실질소득이 감소되어 소비가 줄어들게 되는데, 이것을 막기위한 모든 방법을 "경기 연착륙"에 비유해서 말한다.

 

경기연착륙을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바로 정부에 의한 "통화, 재정, 환율"등과 같은 정책수단으로 시장에 대한 정부의 통제나 간섭을 이루는 것을 말한다. 다만, 시장은 매우 자유로운 성격이라서 정부가 통제하게 되면, 시장에 속한 주식과 채권등과 같은 금융상품의 가치하락이 시작된다.

 

각설하고, 경기가 불황으로 이어진다면 

정부는 경기부양책으로 "금리 인하, 금융기관들의 대출장려"등으로 금리를 조절하고, 투자심리를 올리는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을 취하게 된다.(Ex 코로나시대의 제로금리정책)

 

문제는 이 경기부양책이 단계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급격하게 생기면, 침체되었던 경기는 폭발적으로 상승국면에 접어들겠지만, 그 부작용은 엄청나게 커진다. 그리고 이렇게 급격하게 과열된 시장을 통제하려면, 다시금 정부가 시장에 대한 제제안으로 개입하게 된다.

급랭과 급가열이 되면서 시장은 계속된 부담을 갖을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결국 시장은 정부의 개입으로 인해 시장의 실패가 나올 수 있다. 

이런 점을 막기 위해 정부는 시장에 개입하게 되면 매우 유동적이며 부드러운 정책을 채택할 수 밖에 없는데, 우리는 이걸경기 연착륙(경기불황을 위한 정부의 부드러운 대책)이라고 말하고, 이 과정에서 강경하게 대응하는 성향을 "매파", 부드럽게 대응하는 성향을 "비둘기파"라고 한다.


2022년의 재정정책은?

파월은 인플레이션이 2023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고 이로인해 연준은 금리를 계속해서 인상할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 한다. 또 국제금융기구인 IMF 한국의 부동산 시장의 급락을 예견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님 역시도 금리는 계속해서 인상 될수밖에 없다고 이야기 한다.

 

2022년은 경기연착륙을 위한 해였는데, 사실상 실패했다. 무분별한 금리 조정, 무리한 가계대출, 과열된 집값등으로 준비를 못했으며 국제적인 악재로는 "중국의 봉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중동의 갈등"으로 "원자재가격 상승, 식량의 문제, 에너지 문제등으로 국제적인 합의점도 찾지 못하게 되었다.

경기 경착륙은 위와 전부 반대되는 경우로 매파의 경향 라고 이해하면 이해가 조금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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