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야기/주식편

Ls electric(LS 일렉트릭) 전기차 부문 물적분활? 주식하락.

Killthewhale 2022. 2. 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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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슈 요약

LS 일렉트릭이 전기차부분을 물적분활한다고 9일 발표했다.

LS 일렉트릭은 8일에 이사회를 열고 9일에 물적분활을 발표했다.

발표 후 급락

2. 이슈 개요

 

발표이후에 LS 일렉트릭 주식은 -10%로 급락했다. 

단순 물적 분활인데 왜 주식이 급락할까? 

그래서 좀더 찾아봤다.

회사의 주장은, 일단 LS 일렉트릭의 분할 방법은 분할존속회사가 신설회사의 발행주식 총수를 취득하는 단순·물적분할이며, 분할 후 기존의 분할되는 회사(LS일렉트릭)는 존속하고 분할신설회사(엘에스이모빌리티솔루션)는 비상장법인으로 한다고 한다.

 

즉,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됨에 따라 분할되는 회사의 최대주주 소유주식과 지분율의 변동은 없다고 한다. 또한 분할 자체로는 연결재무제표 상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는 것이 LS일렉트릭은 전한다.

 

 EV릴레이는 전기·수소차를 구동하는 파워트레인에 배터리의 전기에너지를 공급·차단하는 스위치와 같은 부품이다. '

지난해 LS일렉트릭의 EV릴레이 사업 매출액은 약 585억원이다.

LS일렉트릭의 주력 사업 영역은 전력송변전 솔루션, 전력배전 솔루션, 산업자동화 솔루션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그리드, 태양광, 초고압직류송전(HVDC),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그린 비즈니스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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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인적인 생각

물적분활은 한다고는 했지만, 잘나가는 부서를 자회사 개념으로 물적 분활한 것이라면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전기차 부분은 미래산업의 핵심이 되는 분야로서 현재의 제조업분야에서 핵심이라고 할수 있는 부분이니까.

문제는 전기차부분의 지분100%를 모회사가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IPO를 하게 되면 결국 주주들이 가지고 있는

주식의 가치는 떨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EV릴레이 사업으로 인해 LS 일렉트릭의 주식이 매력적이였던 것이지

다른 사업때문에 LS 일렉트릭 주식에 투자한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회사는 비상장회사라고 하지만 주주의 생각은 LG화학과 같은 길을 갈게 뻔하기 때문이다.

 

LG화학도 결국 배터리사업분야가 LG화학 주식의 매력이였는데 결국 물적분활 - IPO - 상장테크를 탔다.

회사 관계자는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이미 전례가 있으니 주주들은 못믿게 되는거다.

(물론 LG화학의 경우는 처음부터 물적분활 상장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말한대로 굳이 IPO안할거면 물적분활은 왜 했나싶다. 

주력 산업을 EV릴레이 산업으로 하고 이 위주로 회사를 운영해나면 되지 않을까 싶었다. 

쉽게 말하면 주 산업의 비중 조절로 회사내의 주력 산업에 대한 구조를 바꾸면 된다는 것이다.

 

결국, EV릴레이 산업 물전분활은 전기차 산업부분에 좀더 많은 투자금을 받기 위해 IPO를 할것이고,

LS 일렉트릭 주가의 가치는 현재보다 떨어지게 될듯 싶다. 

 

주식은 신도 모른다고 하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예측이 가능한 이유는 "전례"가 있기때문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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