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자진상폐, 자발적 상장폐지 결정!
오늘 아침에 갑작스럽게도 맘스터치가 자진상폐 한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의 내용에 따르면, 맘스터치는 최대주주인 한국에프앤비홀딩스가 자사주를 제외한 잔여지분 15.80%를 1월 2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하였습니다.
공개매수가격은 6200원입니다. 앞으로 6개월간 공개매수가와 동일한 가격으로 주식을 매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맘스터치는 스팩합병방식으로 2016년에 코스닥에 상장되었고, 당시 상장명은 "해마로푸드서비스"였습니다.
맘스터치를 창업한 정현식 전 회장은 2019년 12월에 사모펀드에 회사를 매각했습니다.
매각금액은 약 2천억원 정도였습니다.

맘스터치는 상장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왔으며 코로나 시대임에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기에 자진상폐는 너무나 갑작스러운 일이였습니다.
심지어 업계에서도 의외라는 반응이라고 합니다.

그럼 자진상폐를 하게 되면 오너입장에서의 이익은 무엇일까요?
상장시에는 이윤을 주주와 나누지만, 비상장일 경우 기업이 이익을 독점합니다. 즉, 회사를 주식회사보다는 개인회사로 만드는 것입니다. 즉, 기업의 방향성에 대해 더 자유로울수 있는 위치가 됩니다. 상장회사와는 달리 비상장회사는 오너의 단독결정이 가능하니까요.
(회사의 종류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생활 금융 상식 - 4. 회사의 종류 - 개인 회사, 주식회사의 차이
개인회사와 주식회사의 차이는 무엇일까? 1. 개인회사 개인회사는 당연하게도 본인의 돈으로만 운영이 되는 회사로서 경영을 해서 수익을 내든 손해를 보든지 모든 이익과 손해를 본인이 감수
showmetheway.tistory.com
과거에는 자사주를 포함해서 지분 95%를 가지고 있으면 상장폐지 신청이 가능했지만, 2019년 4월부터는 불가능해졌습니다. 자진상폐 즉, 자발적 상장폐지를 위해서는 "최대 주주등의 지분율 95% 이상" , 자기 지분율을 포함하지 않기로 했기때문입니다. 즉, 자기 지분율을 제외한 나머지 주식을 95%이상 사들여야만 상장폐지가 가능하게 된겁니다.
-( 과거 주식을 최대주주끼리 단합하여 고배당으로 팔고 소액주주는 손해를 입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규정입니다.)
자진상폐의 이유는 최근들의 논란때문인가?
사실 "혜자버거", 햄버거계의 가성비 끝판왕이였던 "맘스터치"는 사모펀드에 매각이후 여러가지 논란이 생겼습니다.
그중 하나가 패티의 풍성함이 사라지고 패티의 두깨가 점점 얇아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또 다른 논란은 "위생관리 부실", "아르바이트생의 테러"등 아르바이트생들에 의한 논란도 있었고, 임원에 의한 가맹주 갑질 논란도 있었습니다.
이런 논란이 있을때마다 당연히 주가는 요동치고, 주주들은 경영진에 대한 해임을 요구할 수 있기에 이런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자진상폐를 결정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주식을 하는 사람으로써 이번 자진상폐의 경우는 공개매수가가 현재 주식가격보다 높으면 주가는 상승함을 이번에 배웠다.

오늘의 핫이슈 나만의 Key Point.
- 자진상폐의 경우 공개매수가의 가격이 주가의 흐름을 바꾼다.

자발적 상장폐지에 대한 규제이유
자발적인 상장폐지와 소액주주의 보호 - 월간 CEO&
상당수 기업들이 상장을 원하고 있는 반면 상장기업이라 하더라도 주식시장에서 퇴출되어 다시 비공개기업으로 변경되는 경우도 있다. 상장기업이 거래소 시장의 거래대상으로서의 적격을 상
www.ceopartners.co.kr
자발적 상장폐지에 대한 기사
자발적 상장폐지 기업들 속사정 알고보니…
[일요신문] 기업이 주식시장에 상장하려는 기본적인 이유는 자금 조달이다. 그런데 자금이 필요없다며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이 자진해서 상장폐지를 추진하는 경우가 최근 적잖게 일어나고
www.ilyo.co.kr
맘스터치 자진상폐에 관한 기사 - 헤럴드 경제
맘스터치 상장폐지 왜?…임직원들 스톡옵션 ‘대박’
토종 햄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가 코스닥 시장에서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한다. 최대주주인 사모펀드의 원활한 투자회수를 위한 사전포석으로 해석된다. 상폐 직전 부여된 스톡옵션으로 임
bi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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